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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객식구.

[#M_avec photo|sans photo|_M#]



생물 수업을 들으려고 집을 나서는데,


문고리 쪽에 뭔가 이상한게 붙어있길래 줄이라도 붙어있는 줄 알고 떼내려고 봤더니 줄이 아니라 도마뱀(!)이 붙어있는 것이었다.


행여나 도망가지는 않을까 걱정되는 마음에 신발 벗는 것도 잊고 방으로 달려가 카메라를 꺼내와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기껏해야 한 두어번 찍으면 도망갈 줄 알았더니 왠걸, 오히려 나를 열심히 관찰하는 것이었다. (모델 체질이었구나ㅋㅋ)


덕분에 총 10 여장에 달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아마도 따스한 햇볕에 있으려고 올라온 것 같은데 수업 끝나고 집에 와보니 비가 내려서 그런지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었다.


한번쯤 키우고 싶을 정도로 귀엽게 생긴 놈이었는데..


여튼 아쉬운 마음을 담아 이렇게 사진을 올린다ㅋ


역시 이곳의 자연환경은 깨끗하긴 깨끗한가 보다ㅎㅎ

2 thoughts on “작은 객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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