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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려오는 과거

1.

히스토 A찬스가 끝났다. 또 공부가 말린 덕택에, 거기다가 잘못먹은 에너지 드링크 때문에 잠도 못자고 공부도 못하고 한 덕택에 잘 보지 못했다. 그나마 Epithelium 만 열심히 공부해뒀는데 거기서 문제가 많이 나온게 다행일까? 저엉말 운이 좋다면 패스하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없으니 장기전 체제를 준비해야 겠다. 세원이한테는 미안하지만 휴가(6월 17일 ~ 23일) 내에는 한국에 들어가지 못할 것 같다. 그나마 20 며칠쯤 들어가는게 가장 현실적일듯.
2.
내일은 학교에 가야겠다. 금요일 날 Biophysics 인데 비교적 양이 적은 과목이니 이틀 풀로 공부하면 되지 않을까? 이번에 MRT, 랩 면제가 아니라는게 걸리긴 하지만 1학기에 정리해둔 노트도 있고 MRT 답은 한봉이 형이 준다고 했으니 괜찮을 것이고 랩이야 라슬로 선생님 덕을 많이 볼 듯. 역시 관건은 토픽 운과 오랄 준비다. 지난 번엔 둘 다 안좋아서 MRT, 랩 둘 다 면제 받는 사람 중에서 몇 안되는 3점자 였으니.
3.
하우스를 봤다. 하우스를 보면 항상 내 과거가 생각나고, 또 현재가 생각나 나와 하우스를 동일시 하게 된다. “Do you want to know how I feel? I feel hurt.” 문득 2006년의 내가 생각났다. 도대체 난 그걸 어떻게 헤어나온 걸까? 그야말로 Thank God 인 것 같다. 기왕 생각난 김에 과거 회상 겸 해서 네이버 블로그 옛 포스트들을 읽어봐야 겠다.
4.
난 진짜 어쩔 수 없는 변태 인듯. 나가 죽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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